학년별 안내
초등 2학년 수학: 무엇을 배울까요? (만 7~8세)
초등 2학년은 만 7~8세 아이들이 다니는 학년이에요. 2026학년도에는 2018년생 아이들이 2학년이지요. 1학년과 함께 1~2학년군을 이루는 두 번째 해라서, 1학년에 다진 수 감각 위에 새로운 내용이 많이 올라가요. 수는 세 자리를 지나 네 자리(9,999까지)로 커지고,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있는 덧셈과 뺄셈을 세로셈으로 하게 되고, 2학기에는 드디어 곱셈구구를 배워요. 길이는 cm와 m로 재고, 시계는 ‘몇 시 몇 분’까지 읽어요.
2학년 아이들이 지금 배우는 것
2학년의 큰 줄기 하나는 자릿값이에요. 1학년에서는 47을 ‘10개씩 묶음 4개와 낱개 7개’로 보았다면, 2학년에서는 백의 자리와 천의 자리가 더해져요. 352는 100이 3개, 10이 5개, 1이 2개인 수이고, 3,482에서 4는 400을 나타내요. 자릿값을 알면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왜 그렇게 되는지도 이해할 수 있어요. 받아올림은 결국 1이 10개 모인 것을 10 하나로 바꾸는 일이니까요.
또 하나의 줄기는 곱셈이에요. 1학기에 2씩, 5씩 묶어 세기와 ‘몇의 몇 배’로 곱셈의 뜻을 먼저 익히고, 2학기에 곱셈구구를 2단부터 9단까지 배워요. 나눗셈은 아직 배우지 않아요. 3학년에서 곱셈구구를 거꾸로 이용해 나눗셈을 시작하니, 2학년에 곱셈을 탄탄히 다져 두면 다음 해가 한결 편해져요.
교육과정에서 정한 내용과 교과서 순서
초등 수학은 전국이 같은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따라요. 교육과정은 배울 내용을 한 학년씩이 아니라 1~2학년군처럼 두 학년씩 묶어서 정해요. 1~2학년군에서 정한 내용은 네 자리 수까지의 수, 두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곱셈의 뜻과 곱셈구구, 삼각형·사각형·원, cm와 m, ‘몇 시 몇 분’, 분류하기와 표·그래프, 규칙 찾기 같은 것들이에요.
이 가운데 무엇을 2학년 어느 학기에 배울지는 교과서가 정해요. 1~2학년은 전국이 같은 국정 교과서를 쓰고, 학기마다 《수학》과 《수학 익힘》 두 권으로 공부해요. 2학년 교과서에서는 보통 이런 순서로 배워요.
| 학기 | 교과서에서 보통 배우는 단원 |
|---|---|
| 1학기 (2-1) | 세 자리 수 · 여러 가지 도형 · 덧셈과 뺄셈 · 길이 재기 · 분류하기 · 곱셈 |
| 2학기 (2-2) | 네 자리 수 · 곱셈구구 · 길이 재기 · 시각과 시간 · 표와 그래프 · 규칙 찾기 |
단원 이름과 순서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아이 교과서의 차례와 함께 보세요. 아래에는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했어요. 제목을 누르면 그 주제의 자세한 안내로 가요.
수 세기와 자릿값
- 세 자리 수(1학기): 100은 10이 10개인 수예요. 352는 100이 3개, 10이 5개, 1이 2개인 수이고, 352 = 300 + 50 + 2로 나타낼 수 있어요.
- 네 자리 수(2학기): 1,000은 100이 10개인 수예요. 3,482에서 3은 천의 자리 숫자로 3,000을, 4는 백의 자리 숫자로 400을, 8은 십의 자리 숫자로 80을, 2는 일의 자리 숫자로 2를 나타내요.
- 수 읽기: 3,482는 ‘삼천사백팔십이’라고 읽어요. 교육과정은 1~2학년 아이에게 수를 한글로 쓰게 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소리 내어 읽을 수 있으면 충분하고, 쓸 때는 숫자로 써요.
- 뛰어 세기: 10씩, 100씩, 1,000씩 뛰어 세요. 2,650부터 100씩 뛰어 세면 2,750, 2,850, 2,950, 3,050이에요.
- 크기 비교: 천의 자리부터 차례로 비교해요. 4,315와 4,298은 천의 자리가 같으니 백의 자리를 보고, 3이 2보다 크니까 4,315 > 4,298이에요.
교과서에서는 이 단원에서 화폐 모형을 자주 써요. 1,000원짜리는 천, 100원짜리는 백, 10원짜리는 십을 나타내요. 우리나라 수학 교육과정에는 돈만 따로 배우는 단원이 없지만, 집에서 진짜 동전과 지폐로 세어 보면 자릿값이 금방 와닿아요. 놀이 방법은 돈 계산에 모아 두었어요.
덧셈과 뺄셈
- 받아올림이 있는 두 자리 수의 덧셈: 47 + 38 = 85. 합이 세 자리 수가 되기도 해요(76 + 48 = 124).
-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 수의 뺄셈: 52 − 18 = 34.
-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기: 47 + 38은 38에서 3을 떼어 47을 50으로 만든 다음 50 + 35 = 85로 계산할 수도 있고, 십의 자리끼리(40 + 30 = 70), 일의 자리끼리(7 + 8 = 15) 더해 70 + 15 = 85로 계산할 수도 있어요.
- 세 수의 계산: 28 + 15 − 9는 앞에서부터 차례로 계산해요. 28 + 15 = 43, 43 − 9 = 34.
- 덧셈과 뺄셈의 관계: 34 + 18 = 52라면 52 − 18 = 34이고 52 − 34 = 18이에요.
- □가 있는 식: □ + 6 = 15에서 □에 들어갈 수는 15 − 6으로 구해요. 답은 9예요. ‘어떤 수에 6을 더했더니 15가 되었어요’ 같은 문장제를 식으로 나타낼 때 써요.
세로셈은 자리를 맞춰 위아래로 쓰고, 언제나 오른쪽 일의 자리부터 계산해요.
소리 내어 계산하면 이래요. 덧셈은 “7 더하기 8은 15, 5를 쓰고 1을 십의 자리로 받아올려요. 4 더하기 3은 7, 받아올린 1을 더하면 8.” 뺄셈은 “일의 자리 2에서 8을 뺄 수 없으니 십의 자리에서 10을 받아내려요. 12 빼기 8은 4. 십의 자리는 5가 4로 바뀌었으니 4 빼기 1은 3.” 십의 자리 위에 쓴 작은 1이 사실은 10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고 있는지 가끔 물어봐 주세요.
곱셈과 나눗셈
- 묶어 세기(1학기): 사탕 12개를 하나씩 세지 않고 2씩, 3씩, 4씩, 6씩 묶어서 세어 봐요.
- 몇의 몇 배: 3씩 4묶음을 ‘3의 4배’라고 해요.
- 곱셈식: 3 + 3 + 3 + 3 = 12를 3 × 4 = 12로 쓰고, “3 곱하기 4는 12와 같습니다”라고 읽어요.
- 곱셈구구(2학기): 보통 2단과 5단, 3단과 6단, 4단과 8단, 7단과 9단을 짝지어 익히고, 1단과 0의 곱(1 × 6 = 6, 0 × 6 = 0)을 배운 다음 곱셈표로 마무리해요.
- 곱셈표의 규칙: 곱하는 두 수의 순서를 바꾸어도 곱이 같아요(3 × 7 = 7 × 3 = 21).
곱셈구구는 “이 일은 이, 이 이 사, … 칠 팔 오십육, … 구 구 팔십일”처럼 한자어 수로 소리 내어 외워요. 학교에서 외우는 곱셈구구는 9 × 9까지이고, 10단 이상은 교육과정에 없어요. 나눗셈은 3학년에 배우니, 2학년에서는 곱셈의 뜻을 탄탄히 하고 곱셈구구를 익히는 것으로 충분해요.
측정과 단위
- 여러 가지 단위로 재기(1학기): 뼘, 연필, 클립으로 책상 길이를 재어 보면 사람마다 다른 값이 나와요. 그래서 모두가 똑같이 쓰는 단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요.
- 1 cm와 자: 자의 눈금 0에 맞추어 길이를 재고, 눈금 사이에 걸리면 ‘약 7 cm’처럼 가까운 쪽으로 읽어요. 재기 전에 어림해 보는 연습도 해요.
- 1 m = 100 cm(2학기): 130 cm는 1 m 30 cm예요. 줄자로 칠판이나 교실 문처럼 긴 길이를 재요.
- 길이의 덧셈과 뺄셈: 1 m 20 cm + 50 cm = 1 m 70 cm, 2 m 60 cm − 1 m 40 cm = 1 m 20 cm. m는 m끼리, cm는 cm끼리 계산해요.
2학년에서 쓰는 단위는 cm와 m뿐이에요. mm와 km, 들이(L, mL)와 무게(g, kg)는 3학년에서 배워요.
시계 보기
- 몇 시 몇 분(2학기 ‘시각과 시간’): 긴바늘이 숫자 1을 가리키면 5분, 2를 가리키면 10분이에요. 곱셈구구 5단과 같아서, 긴바늘이 7을 가리키면 35분이에요. 5분 단위로 읽은 다음 작은 눈금으로 1분 단위까지 읽어요.
- 몇 시 몇 분 전: 4시 50분은 5시가 되기 10분 전이라서 ‘5시 10분 전’이라고도 해요. 교과서는 5분 전, 10분 전처럼 간단한 경우만 다뤄요.
- 1시간 = 60분, 걸린 시간 구하기: 2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는 40분이 걸려요(3시까지 30분, 그다음 10분).
- 오전과 오후, 1일 = 24시간: 밤 12시부터 낮 12시까지가 오전,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가 오후예요.
- 달력: 1주일 = 7일, 1년 = 12개월이에요. 달마다 날수가 달라서 30일인 달과 31일인 달이 있고, 2월은 28일이나 29일이에요.
이 단원에서는 시각과 시간을 구별해서 써요. 시각은 ‘지금 3시 20분이에요’처럼 어느 한 때를, 시간은 ‘40분 걸렸어요’처럼 어떤 때부터 어떤 때까지를 말해요. 읽을 때는 시를 ‘세 시’처럼 고유어로, 분을 ‘이십 분’처럼 한자어로 읽어요. 버스 시간표나 휴대폰에서 보는 15:00 같은 24시간제는 교과서에서 따로 배우지 않으니, 눈에 띄면 ‘오후 3시’라고 같이 읽어 보는 정도면 충분해요.
도형
- 여러 가지 도형(1학기):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 원을 알고, 곧은 선인 변과 두 변이 만나는 점인 꼭짓점을 세어요. 삼각형은 변과 꼭짓점이 3개씩, 육각형은 6개씩이에요. 원은 곧은 선이 없이 둥글어서 변도 꼭짓점도 없어요.
- 칠교판: 삼각형 5개와 사각형 2개, 모두 일곱 조각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요.
- 쌓기나무: 그림과 똑같이 쌓아 보고, ‘빨간 쌓기나무의 오른쪽’, ‘2층’처럼 위치를 말하고, 쌓기나무를 몇 개 썼는지 세어요.
1학년에서 ‘상자 모양’, ‘△ 모양’처럼 생김새로 부르던 것을, 2학년에서는 도형의 이름과 변, 꼭짓점의 수로 설명해요. 벌집의 방 하나하나가 육각형이라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깃거리예요.
표와 그래프
- 분류하기(1학기): 색깔, 모양, 다리 수처럼 누가 해도 결과가 같은 기준을 정해 나누고 세어요. ‘예쁜 것과 예쁘지 않은 것’은 사람마다 달라서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이야기해요.
- 표(2학기): 조사한 결과를 표로 정리하고 합계를 적어요. 우리 반이 좋아하는 간식을 조사했더니 떡볶이 7명, 김밥 5명, 붕어빵 4명, 과일 3명이라면 합계는 19명이에요.
- 그래프: ○, ×, / 같은 표시로 그래프를 그리고, 가장 많은 것과 가장 적은 것을 한눈에 찾아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학생이 김밥보다 2명 더 많다는 것도 바로 보여요.
규칙과 비율
- 규칙 찾기(2학기): 무늬와 쌓기나무에서 되풀이되는 규칙과 하나씩 늘어나는 규칙을 찾고, 직접 규칙을 만들어 봐요.
- 덧셈표와 곱셈표의 규칙: 곱셈표의 5단 줄은 일의 자리 숫자가 5와 0으로 번갈아 나와요(5, 10, 15, 20…).
- 생활 속 규칙: 달력에서 아래로 한 칸 내려가면 날짜가 7씩 커져요. 3일 아래는 10일, 그 아래는 17일이에요.
1학기 덧셈과 뺄셈 단원의 □가 있는 식도 같은 생각으로 이어져요. 모르는 수를 □로 두고 식을 세우는 경험이, 나중에 5~6학년의 □와 △를 쓴 대응 관계로 자라요.
암산
교과서는 두 자리 수의 계산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 보게 해요. 9를 더할 때는 10을 더하고 1을 빼요(46 + 9 = 46 + 10 − 1 = 55). 29를 뺄 때는 30을 빼고 1을 더해요(63 − 29 = 63 − 30 + 1 = 34). 곱셈구구도 서로 이어져 있어요. 4단은 2단의 두 배라서 2 × 7 = 14이면 4 × 7 = 28이고, 8단은 4단의 두 배라서 8 × 7 = 56이에요. 더 많은 방법은 암산 전략에 있어요.
분수, 나눗셈, g·kg·L 같은 단위는 2학년에서 아직 배우지 않아요. 모두 3학년에 처음 나와요.
2학년을 마칠 때쯤 많은 아이들이…
- 네 자리 수를 읽고 숫자로 쓰며, 각 자리의 숫자가 나타내는 값을 말할 수 있어요
- 10씩, 100씩, 1,000씩 뛰어 세고, 네 자리 수의 크기를 >, <로 비교할 수 있어요
-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을 세로셈으로 할 수 있어요(47 + 38 = 85, 52 − 18 = 34)
- □가 있는 덧셈식과 뺄셈식에서 □에 알맞은 수를 찾을 수 있어요
- 곱셈의 뜻을 묶음 그림으로 설명하고, 곱셈구구 2단부터 9단까지 말할 수 있어요(몇몇 단은 아직 천천히 떠올리는 아이도 많아요)
- 자로 길이를 cm 단위로 재고, 1 m가 100 cm라는 것을 알아요
- 시계를 보고 ‘몇 시 몇 분’을 읽고, 1시간은 60분, 하루는 24시간이라는 것을 알아요
- 오전과 오후를 구별하고, 달력에서 날짜와 요일을 찾아요
-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의 변과 꼭짓점을 셀 수 있어요
- 기준을 정해 분류하고, 그 결과를 표와 ○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어요
꼭 알아 둘 낱말
| 낱말 | 뜻 |
|---|---|
| 백의 자리, 천의 자리 | 세 자리 수와 네 자리 수에서 백과 천을 나타내는 자리예요. 3,482에서 천의 자리 숫자는 3이고, 백의 자리 숫자는 4예요. |
| 받아올림 | 같은 자리끼리 더한 값이 10이거나 10보다 클 때, 10을 바로 왼쪽 자리의 1로 올려 보내는 것. 47 + 38에서 7 + 8 = 15의 10을 십의 자리로 올려요. |
| 받아내림 | 위의 수가 작아서 뺄 수 없을 때, 바로 왼쪽 자리에서 1을 가져와 10으로 바꾸는 것. |
| 세로셈, 가로셈 | 자리를 맞춰 위아래로 쓰고 일의 자리부터 계산하는 방법이 세로셈, 47 + 38 = 85처럼 한 줄로 쓰는 것이 가로셈이에요. |
| 몇의 몇 배 | 3씩 4묶음을 ‘3의 4배’라고 해요. 곱셈식으로 쓰면 3 × 4 = 12예요. |
| 곱셈구구(구구단) | 2단부터 9단까지의 곱셈. 1단과 0의 곱도 함께 배워요. |
| 곱셈표 | 곱셈구구의 곱을 가로줄과 세로줄에 맞춰 정리한 표. 순서를 바꾸어 곱해도 곱이 같다는 것을 찾을 수 있어요. |
| 변, 꼭짓점 | 도형을 이루는 곧은 선과, 두 변이 만나는 점. |
| 시각, 시간 | 시각은 ‘3시 20분’ 같은 어느 한 때, 시간은 ‘40분 동안’처럼 어떤 때부터 어떤 때까지의 길이예요. |
| 오전, 오후 | 밤 12시부터 낮 12시까지가 오전,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가 오후예요. |
| 표, 그래프 | 조사한 자료를 칸에 나누어 정리한 것이 표, ○나 × 같은 표시로 한눈에 보이게 나타낸 것이 그래프예요. |
2학년에도 시험이 있나요?
전국에서 함께 보는 시험은 없어요. 나라에서 보는 구구단 시험도 없어요. 담임 선생님이 단원이 끝날 때 보는 단원평가와, 수업 중 활동과 발표, 공책을 살펴보는 수행평가로 아이가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확인해요. 학기 말 통지표에는 점수나 등수 대신 잘하는 점과 더 노력할 점을 문장으로 적어요. 학교마다 통지표 양식은 달라요.
새 학년 초에는 많은 학교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해요. 저학년은 흔히 읽기, 쓰기, 셈하기를 살펴보는데, 자세한 방식은 시·도 교육청과 학교마다 달라요. 합격과 불합격이 있는 시험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찾아 학습지원을 하기 위한 검사이고, 진단검사를 하면 학교에서 결과를 보호자에게 알려 줘요. 3학년부터는 학교가 참여를 정하면 봄에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보기도 해요. 자세한 내용은 초등학교 수학 평가 안내에 정리했어요.
곱셈구구, 이렇게 익혀요
2학년 부모님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구구단이에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학교에서 2학기에 차근차근 배우고, 겨울방학 동안 익혀도 늦지 않아요.
- 뜻부터 알기. 외우기 전에 바둑돌이나 과자로 6씩 3묶음을 만들어 보고, 6 + 6 + 6 = 18이 6 × 3 = 18과 같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요.
- 소리 내어 한 단씩. “이 일은 이, 이 이 사, 이 삼 육…”처럼 노래하듯 외워요. 학교에서도 2단과 5단처럼 익숙한 단부터 짝지어 배워요.
- 조금씩 자주. 하루 5분이면 충분해요. 학교 가는 길, 계단을 오를 때,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한 단씩 말해 봐요.
- 섞어서 묻기. 순서대로 외운 다음에는 “칠 팔?”, “육 구?”처럼 순서를 섞어서 물어봐요.
- 모르는 칸만 따로. 곱셈표에서 아는 칸에 색칠해 보세요. 3 × 7과 7 × 3처럼 순서만 바뀐 곱셈은 곱이 같아서, 남은 칸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을 알면 아이도 마음이 편해져요.
3학년 나눗셈에서는 곱셈구구로 몫을 구하니, 그때까지 섞어서 물어도 떠올릴 수 있으면 충분해요. 더 많은 놀이는 구구단 연습에 모아 두었어요.
집에서 이렇게 도와주세요
- 가격표의 네 자리 수 읽기. 마트에서 “3,500원은 1,000원짜리 몇 장과 100원짜리 몇 개일까?” 하고 물어봐요. 1,000원짜리 3장과 100원짜리 5개예요.
- 바늘 시계 두기. 집에 바늘이 있는 시계를 걸어 두고 “지금 몇 시 몇 분이야?”, “저녁 먹기까지 몇 분 남았을까?” 하고 자주 물어봐요.
- 먼저 어림하고 재기. 줄자로 식탁, 침대, 현관문을 재기 전에 “몇 cm쯤일까?” 하고 어림해 봐요. 가족의 키도 ‘1 m 25 cm’와 ‘125 cm’ 두 가지로 말해 봐요.
- 달력 보기. “어린이날까지 며칠 남았을까?”, “오늘이 목요일이면 일주일 뒤는 무슨 요일일까?”처럼 달력으로 날짜를 세어 봐요.
- 묶어 세기. 양말이나 젓가락은 2씩, 손가락은 5씩 세어 봐요. “양말 7켤레면 양말이 모두 몇 짝일까?”(2씩 7묶음, 2 × 7 = 14짝) 같은 질문이 곱셈의 시작이에요.
- 가족 조사. 가족이 좋아하는 과일이나 주말 놀이를 조사해서 표를 만들고, ○로 그래프를 그려 봐요.
생활 속에서 해 볼 수 있는 활동은 생활 속 수학과 집에서 수학 도와주기에 더 있어요.
곱셈구구를 외우다가 7 × 6에서 막히면 아이는 흔히 “칠 일은 칠”부터 다시 외워 내려가요. 그럴 때는 아는 곱셈에서 출발하게 해 보세요. 7 × 5 = 35는 대부분 금방 떠올리니, 거기에 7을 한 번 더 더하면 35 + 7 = 42예요. 같은 단에서 옆 칸으로 갈 때마다 그 단의 수만큼 커진다는 것을 알면, 잊어버린 칸도 스스로 찾아낼 수 있어요. 외우는 힘과 생각하는 힘을 함께 기르는 방법이에요.
인디의 도전 문제인디네 벌집에는 꿀이 가득 찬 방이 한 줄에 7칸씩 5줄 있어요. 인디가 그중 18칸의 꿀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꿀이 남은 방은 몇 칸일까요? 정답 보기
꿀이 남은 방은 17칸이에요. 먼저 7칸씩 5줄이니 7 × 5 = 35칸이에요(칠 오 삼십오). 다음으로 35 − 18을 계산해요. 일의 자리 5에서 8을 뺄 수 없으니 십의 자리에서 10을 받아내려 15 − 8 = 7, 십의 자리는 3이 2로 바뀌었으니 2 − 1 = 1이에요. 그래서 17칸이 남아요. 검산: 17 + 18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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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도형초등 2학년, 초등 3학년 · 도형의 이름, 변과 꼭짓점의 수PDF 다운로드자주 묻는 질문
학교에서는 2학년 2학기에 2단부터 9단까지와 1단, 0의 곱을 배워요. 정해진 날까지 외워야 하는 시험은 없어요. 3학년에 나눗셈을 배울 때 곱셈구구로 몫을 구하니, 2학년을 마칠 무렵까지 섞어서 물어도 떠올릴 수 있으면 충분해요. 10단 이상은 교육과정에 없어요.
네, 아직 배우지 않아요. 분수와 나눗셈은 3학년에 처음 나와요. 2학년의 묶어 세기와 몇의 몇 배, 곱셈구구가 3학년에 배울 똑같이 나누기와 분수의 바탕이 돼요.
받아올린 1이나 받아내린 10을 어디에 어떻게 적는지는 교과서와 선생님마다 조금씩 달라요. 답이 맞고 아이가 왜 그렇게 쓰는지 설명할 수 있다면 학교에서 배운 방식을 그대로 두세요. 헷갈려하면 수 모형이나 동전으로 10개를 1묶음으로 바꾸는 활동부터 다시 해 보면 좋아요.
괜찮아요. ‘몇 시 몇 분’은 2학년 2학기에 배우고, 3학년에서 초 단위와 시간 계산으로 다시 이어져요. 집에 바늘 시계를 두고 하루에 몇 번씩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연습이에요. 먼저 긴바늘을 5분 단위로 읽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인디와 함께 연습해요
Beequation Kids는 기초 연산을 벌집 퍼즐로 바꿔 줘요. 아이가 막히면 꿀벌 인디가 힌트를 줘요. 광고도, 데이터 수집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