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안내
초등 4학년 수학: 무엇을 배울까요 (만 9~10세)
초등학교 4학년은 만 9~10세 아이들이 다니는 학년이에요. 2026학년도에는 2016년생이 4학년이지요. 교육과정에서 3학년과 함께 묶이는 3~4학년군의 둘째 해라서, 3학년에 시작한 나눗셈과 분수, 소수를 이어받아 한 걸음 더 나아가요. 수는 만을 넘어 억과 조까지 커지고, 아이들은 처음으로 각도기를 들고 각의 크기를 재요. 세로셈은 (세 자리 수)×(두 자리 수)와 두 자리 수로 나누는 나눗셈까지 길어지고, 그래프는 막대그래프와 꺾은선그래프로 넓어져요.
4학년 아이들이 지금 배우는 것
3학년까지 아이들이 다룬 수는 네 자리 수, 곧 9,999까지였어요. 4학년 1학기 ‘큰 수’ 단원에서는 9,999보다 1 큰 수인 10,000(만)에서 출발해 십만, 백만, 천만, 억, 조까지 배워요. 우리말 수 단위는 네 자리마다 새 이름이 붙기 때문에, 큰 수를 오른쪽부터 네 자리씩 끊어 읽는 연습을 많이 해요.
도형과 측정에서도 변화가 커요. 3학년에는 직각인지 아닌지를 살폈다면, 4학년에는 각의 크기를 도(°) 단위로 재고, 삼각형과 사각형을 변의 길이와 각의 크기에 따라 나누어 봐요. 수직과 평행, 다각형과 대각선, 도형을 밀고 뒤집고 돌리는 활동도 이어져요. 2학기에는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 소수 두 자리 수와 세 자리 수, 소수의 덧셈과 뺄셈을 배워요. 4학년을 마치면 3~4학년군이 끝나고, 5학년부터는 5~6학년군의 새 내용(약수와 배수, 약분과 통분, 둘레와 넓이)이 시작돼요.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
초등 수학은 전국이 같은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따라요. 교육과정은 배울 내용을 한 학년씩이 아니라 두 학년씩 묶은 학년군으로 정하고, 어느 학기에 무엇을 배울지는 교과서가 나누어요. 3학년부터는 여러 출판사의 검정 교과서 가운데 학교가 골라 쓰기 때문에, 아래 단원 순서는 한 교과서를 기준으로 한 보통의 순서예요. 아이의 교과서와 순서가 다르면 교과서를 따르세요. 3~4학년군의 수학 수업은 두 해 동안 272시간으로, 일주일에 네 번쯤 수학 시간이 있어요.
| 학기 | 교과서에서 보통 배우는 단원 |
|---|---|
| 4-1 (1학기) | 큰 수 · 각도 · 곱셈과 나눗셈 · 삼각형 · 막대그래프 · 관계와 규칙 |
| 4-2 (2학기) | 분수의 덧셈과 뺄셈 · 사각형 · 소수의 덧셈과 뺄셈 · 다각형 · 꺾은선그래프 · 평면도형의 이동 |
아래에 주제별로 정리했어요. 제목을 누르면 그 주제를 자세히 설명한 안내로 넘어가요.
큰 수: 만, 억, 조
- 1,000이 10개이면 10,000이에요. ‘만’ 또는 ‘일만’이라고 읽어요. 만이 10개이면 십만, 100개이면 백만, 1,000개이면 천만이에요.
- 천만이 10개이면 1억(100,000,000), 천억이 10개이면 1조(1,000,000,000,000)예요. 1억을 숫자로 쓰면 0이 8개, 1조는 0이 12개예요.
- 큰 수는 오른쪽부터 네 자리씩 끊어 읽어요. 지구에서 달까지의 평균 거리 약 384,400 km는 38만 4400 km, 곧 ‘삼십팔만 사천사백 킬로미터’예요. 지구에서 태양까지는 약 1억 5000만 km예요.
- 1만씩, 10만씩, 1억씩 뛰어 세고, 10배 할 때마다 자리가 하나씩 올라간다는 것을 알아봐요. 3만의 10배는 30만, 100배는 300만이에요.
-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할 때는 먼저 자리 수를 비교하고, 자리 수가 같으면 가장 높은 자리부터 차례로 비교해요. 4억 2800만 < 4억 3100만.
- 교과서에서는 화폐 모형을 많이 써요. 만 원짜리 지폐 10장은 10만 원, 100장은 100만 원이에요.
각도
- 각의 크기를 각도라고 해요. 직각을 똑같이 90으로 나눈 것 하나가 1도(1°)이고, 직각은 90°예요.
- 각도기로 각을 재고, 주어진 크기의 각을 그려요. 각도기의 중심을 각의 꼭짓점에, 밑금을 각의 한 변에 맞추고, 그 변 쪽에서 0으로 시작하는 눈금을 읽어요.
- 0°보다 크고 직각보다 작은 각은 예각, 직각보다 크고 180°보다 작은 각은 둔각이에요.
- 각도를 어림하고, 각도의 합과 차를 구해요. 35° + 50° = 85°, 150° − 65° = 85°.
- 삼각형의 세 각을 오려서 꼭짓점이 한 점에 모이도록 붙이면 일직선이 돼요. 그래서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180°예요. 사각형은 대각선 하나를 그으면 삼각형 두 개로 나뉘니 네 각의 합은 360°예요.
사각형도 같은 방법으로 풀어요. 세 각이 80°, 95°, 120°라면 나머지 한 각은 360° − 80° − 95° − 120° = 65°예요. 각도기를 처음 쓰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안쪽과 바깥쪽 눈금 가운데 엉뚱한 줄을 읽는 거예요. 재기 전에 “예각일까, 둔각일까?” 하고 먼저 어림해 보면, 40°인 각을 140°로 읽는 실수를 스스로 잡을 수 있어요.
곱셈과 나눗셈
- (몇백)×(몇십): 300 × 40은 3 × 4 = 12 뒤에 0을 세 개 붙여서 12,000이에요.
- (세 자리 수)×(두 자리 수)를 세로셈으로 해요. 415 × 32라면 415 × 2 = 830과 415 × 30 = 12,450을 구해서 더해요. 830 + 12,450 = 13,280.
- 나누는 수가 두 자리인 나눗셈을 배워요. (두 자리 수)÷(두 자리 수)는 84 ÷ 21 = 4처럼, 그다음에는 (세 자리 수)÷(두 자리 수)로 나아가요.
- 몫과 나머지를 구하고 검산해요. 나누는 수 × 몫 + 나머지 = 나누어지는 수가 되면 맞게 푼 거예요.
- 계산하기 전에 어림셈으로 답의 크기를 짐작해요. 415 × 32는 약 400 × 30 = 12,000이니, 13,280은 그럴듯한 답이에요.
나누는 수가 두 자리가 되면 몫을 한 번에 맞히기가 어려워져요. 강당 의자 250개를 한 줄에 18개씩 놓는다면 250 ÷ 18을 계산해요. 25 안에 18은 한 번 들어가요. 25 − 18 = 7, 0을 내려 쓰면 70이에요. 70 안에는 18이 몇 번 들어갈까요? 18을 20쯤으로 보면 3번이에요. 18 × 3 = 54, 70 − 54 = 16. 그래서 250 ÷ 18 = 13 … 16이고, 의자는 13줄을 채우고 16개가 남아요. 검산하면 18 × 13 = 234, 234 + 16 = 250이에요. 세로셈 모양은 3학년과 같아서, 나누는 수는 괄호 모양 선의 왼쪽에, 몫은 맨 위에 써요.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
- 삼각형을 변의 길이로 나누어요. 두 변의 길이가 같은 이등변삼각형은 두 각의 크기도 같고, 세 변의 길이가 같은 정삼각형은 세 각이 모두 60°예요.
- 삼각형을 각의 크기로 나누어요. 세 각이 모두 예각인 예각삼각형, 한 각이 직각인 직각삼각형, 한 각이 둔각인 둔각삼각형이 있어요.
- 두 직선이 만나서 이루는 각이 직각이면 두 직선은 서로 수직이고, 한 직선을 다른 직선에 대한 수선이라고 해요. 아무리 늘여도 서로 만나지 않는 두 직선은 평행하다고 하고, 이 두 직선을 평행선이라고 해요.
- 평행한 변이 한 쌍이라도 있는 사다리꼴, 마주 보는 두 쌍의 변이 서로 평행한 평행사변형, 네 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마름모를 알아봐요.
- 선분으로만 둘러싸인 도형이 다각형(오각형, 육각형, 팔각형…)이고, 변의 길이가 모두 같고 각의 크기도 모두 같은 다각형이 정다각형이에요. 서로 이웃하지 않는 두 꼭짓점을 이은 선분은 대각선이에요. 사각형에는 대각선이 2개, 오각형에는 5개, 육각형에는 9개 있어요.
평면도형의 이동
- 밀기: 도형을 어느 방향으로 밀어도 위치만 바뀌고 모양과 방향은 그대로예요.
- 뒤집기: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뒤집으면 왼쪽과 오른쪽이,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뒤집으면 위쪽과 아래쪽이 서로 바뀌어요. 같은 방향으로 두 번 뒤집으면 처음 모양으로 돌아와요.
- 돌리기: 시계 방향이나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 180°, 270°, 360° 돌려요. 글자 ‘ㄱ’을 180° 돌리면 ‘ㄴ’ 모양이 되고, 360° 돌리면 처음 모양 그대로예요.
- 모눈종이 위에서 점이나 도형을 ‘오른쪽으로 3칸, 위쪽으로 2칸’처럼 방향과 거리로 옮겨요.
분수의 덧셈과 뺄셈
- 분모가 같은 진분수끼리 더하고 빼요. 분모는 그대로 두고 분자끼리 계산해요. ⅖ + ⅘ = ⁶⁄₅ = 1⅕, ⅘ − ⅖ = ⅖.
- 대분수끼리 더할 때는 자연수는 자연수끼리, 분수는 분수끼리 더하고, 분수 부분이 가분수가 되면 대분수로 바꾸어 자연수에 더해요. 2³⁄₇ + 1⁵⁄₇ = 3⁸⁄₇ = 4⅐.
- 자연수에서 분수를 뺄 때는 자연수에서 1만큼을 분수로 바꾸어요. 3 − 1⅖ = 2⁵⁄₅ − 1⅖ = 1⅗.
- 분수 부분끼리 뺄 수 없으면 자연수에서 1을 가져와 가분수로 바꾸어요. 4⅕ − 1⅗ = 3⁶⁄₅ − 1⅗ = 2⅗.
가장 흔한 실수는 분모끼리도 더하는 거예요(⅖ + ⅘ = ⁶⁄₁₀). 이럴 때는 “⅕이 2개, ⅕이 4개이면 모두 ⅕이 몇 개일까?” 하고 단위분수로 말해 보게 하세요. ⅕이 6개이니 ⁶⁄₅이고, 분모는 그대로라는 것이 보여요.
소수 두 자리 수와 세 자리 수, 소수의 덧셈과 뺄셈
- 100분의 1은 0.01(영 점 영일), 1000분의 1은 0.001(영 점 영영일)이에요. 2.375는 ‘이 점 삼칠오’라고 읽고, 2와 0.3과 0.07과 0.005를 합한 수예요.
- 길이와 무게를 소수로 나타내요. 145 cm = 1.45 m, 2,380 m = 2.38 km, 350 g = 0.35 kg.
- 소수의 크기를 비교해요. 0.7과 0.65에서는 0.7을 0.70으로 생각하면 0.7이 더 크다는 것이 한눈에 보여요.
- 소수 사이의 관계를 알아봐요. 0.25의 10배는 2.5, 0.25의 10분의 1은 0.025예요. 10배 하면 숫자가 한 자리씩 올라가고, 10분의 1로 하면 한 자리씩 내려가요.
- 소수점을 맞추어 소수 두 자리 수까지 세로셈으로 더하고 빼요. 1.25 + 0.8 = 2.05, 5 − 2.38 = 2.62.
소수의 세로셈은 끝자리가 아니라 소수점끼리 맞추는 것이 핵심이에요. 할머니와 1.25 km를 걷고 0.8 km를 더 걸었다면, 0.8을 0.80으로 생각해서 1.25 + 0.80 = 2.05 km예요. 물 5 L 가운데 2.38 L를 썼다면 5를 5.00으로 생각해서 5.00 − 2.38 = 2.62 L가 남아요. 끝자리끼리 맞춰 쓰면 1.25 + 0.8을 1.33으로 잘못 계산하게 돼요.
막대그래프와 꺾은선그래프
- 조사한 자료를 표로 정리하고 막대그래프로 나타내요. 막대의 길이로 수량을 비교하는데, 그 전에 세로 눈금 한 칸이 얼마를 나타내는지부터 읽어요.
- 꺾은선그래프는 기온, 몸무게, 식물의 키처럼 시간에 따라 변하는 양을 나타내요. 선이 가파를수록 많이 변한 거예요.
- 필요 없는 눈금 부분은 물결선으로 줄여서 변화가 더 잘 보이게 해요.
- 자료에 알맞은 그래프를 골라요. 반별 학생 수를 비교할 때는 막대그래프, 강낭콩 싹의 키가 날마다 어떻게 자라는지 볼 때는 꺾은선그래프가 좋아요.
관계와 규칙
- 도형과 수의 배열에서 규칙을 찾아 수나 식으로 나타내요.
- 계산식의 배열에서 규칙을 찾아 다음에 올 식을 예측해요. 37 × 3 = 111, 37 × 6 = 222, 37 × 9 = 333, 37 × 12 = 444 다음에는 37 × 15 = 555가 와요. 수가 커지는 배열에서는 계산기를 써도 돼요.
- 등호(=)가 ‘답은’이 아니라 ‘양쪽의 크기가 같다’는 뜻임을 알고, 크기가 같은 두 양을 식으로 나타내요. 25 + 17 = 20 + □에서 왼쪽이 42이니 □는 22예요. 계산하지 않고도 알 수 있어요. 25가 20으로 5만큼 작아졌으니 □는 17보다 5만큼 커야 해요.
암산
4학년의 암산은 큰 수와 어림이 중심이에요. 35만 + 27만 = 62만처럼 만 단위로 묶어 더하고, 25 × 4 = 100을 이용해 25 × 16 = 25 × 4 × 4 = 400처럼 계산을 쉽게 바꾸어 보고, 세로셈 전에는 몇백, 몇십으로 어림해 답의 크기를 짐작해요. 무엇보다 곱셈구구(2단~9단)가 빠르고 정확해야 해요. 곱셈구구는 2학년에 배우지만, 4학년의 긴 곱셈과 몫 어림이 모두 그 위에 서 있어요. 더 많은 방법은 암산 전략에 모아 두었어요.
4학년을 마칠 무렵, 대부분의 아이들은…
- 억과 조까지의 큰 수를 네 자리씩 끊어 읽고 쓰고, 크기를 비교할 수 있어요
- 415 × 32 = 13,280 같은 (세 자리 수)×(두 자리 수)를 세로셈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 250 ÷ 18 = 13 … 16처럼 두 자리 수로 나누어 몫과 나머지를 구하고 검산할 수 있어요
- 각도기로 각도를 재고 그리며, 예각과 둔각을 구별할 수 있어요
- 삼각형의 세 각의 합(180°)과 사각형의 네 각의 합(360°)으로 모르는 각을 구할 수 있어요
- 삼각형을 변의 길이와 각의 크기에 따라 나누고, 수직과 평행을 찾을 수 있어요
- 사다리꼴, 평행사변형, 마름모, 정다각형을 알아보고 대각선을 그을 수 있어요
- 분모가 같은 분수를 대분수까지 더하고 뺄 수 있어요
- 소수 두 자리 수와 세 자리 수를 읽고 비교하며, 소수 두 자리 수까지 더하고 뺄 수 있어요
- 막대그래프와 꺾은선그래프를 읽고 그리며, 자료에 알맞은 그래프를 고를 수 있어요
- 도형을 밀고, 뒤집고, 돌린 모양을 그릴 수 있어요
- 계산식의 배열에서 규칙을 찾고, 등호가 ‘크기가 같다’는 뜻임을 알아요
꼭 알아 둘 낱말
| 낱말 | 뜻 |
|---|---|
| 만, 억, 조 | 10,000, 100,000,000, 1,000,000,000,000. 우리말 수 단위는 네 자리마다 새 이름이 붙어요. |
| 각도, 도(°) | 각의 크기와 그 단위. 직각은 90°예요. |
| 각도기 | 각도를 재고 그리는 도구. 안쪽과 바깥쪽에 눈금이 두 줄 있어요. |
| 예각, 둔각 | 0°보다 크고 직각보다 작은 각과, 직각보다 크고 180°보다 작은 각. |
| 이등변삼각형, 정삼각형 | 두 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과, 세 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삼각형. |
| 수직, 평행 | 두 직선이 직각으로 만나는 것과, 아무리 늘여도 서로 만나지 않는 것. |
| 사다리꼴, 평행사변형, 마름모 | 평행한 변이 한 쌍이라도 있는 사각형, 마주 보는 두 쌍의 변이 서로 평행한 사각형, 네 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사각형. |
| 다각형, 정다각형, 대각선 | 선분으로만 둘러싸인 도형, 변의 길이와 각의 크기가 모두 같은 다각형, 이웃하지 않는 두 꼭짓점을 이은 선분. |
| 대분수, 가분수 | 1⅕처럼 자연수와 진분수로 된 분수와, ⁶⁄₅처럼 분자가 분모와 같거나 분모보다 큰 분수. |
| 소수 두 자리 수, 소수 세 자리 수 | 2.38처럼 소수점 아래 두 자리까지 있는 소수와, 2.375처럼 세 자리까지 있는 소수. |
| 몫, 나머지, 검산 | 250 ÷ 18 = 13 … 16에서 13이 몫, 16이 나머지예요. 검산은 계산이 맞았는지 다시 확인하는 거예요. |
| 꺾은선그래프, 물결선 | 변하는 양을 점과 선으로 나타낸 그래프와, 필요 없는 눈금 부분을 줄일 때 쓰는 물결 모양의 선. |
| 밀기, 뒤집기, 돌리기 | 도형을 미끄러지듯 옮기기, 거울에 비춘 것처럼 바꾸기, 한 점을 중심으로 돌리기. |
| 등호(=) | 양쪽의 크기가 같다는 표시. 25 + 17 = 20 + 22처럼 양쪽에 식이 올 수도 있어요. |
4학년에도 시험이 있나요?
4학년에도 나라에서 보는 시험은 없어요. 수학은 단원이 끝날 때 보는 단원평가와, 수업 중 활동·공책·발표를 보는 수행평가로 평가하는 학교가 대부분이에요. 단원평가에는 답만 쓰는 문제와 함께 풀이 과정을 글로 쓰는 서술형 문제도 자주 나와요. 결과는 학기 말 통지표에 점수나 등수 없이 문장으로 적혀요. 학교마다 통지표 양식은 달라요.
새 학년 초에는 많은 학교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해요. 합격과 불합격이 있는 시험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찾아 학습지원을 하려는 검사이고, 진단검사를 하면 학교에서 결과를 보호자에게 알려 줘요. 또 2025년부터는 4학년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운영하는 컴퓨터 평가로, 보통 3~4월에 보고, 참여할지와 어느 학급, 어느 과목으로 볼지는 학교가 정해요. 4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과목별로 보고, 아이와 선생님이 강점과 약점을 자세히 알아보는 데 써요. 등수도 없고 통지표에도 반영되지 않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초등학교 수학 평가 안내에 정리해 두었어요.
집에서 이렇게 도와주세요
- 큰 수를 소리 내어 읽기. 지도 앱에 나오는 거리, 뉴스 속 큰 수, 우리 동네 인구를 함께 찾아보고 오른쪽부터 네 자리씩 끊어 읽어 보세요. 세뱃돈이나 용돈을 모은 금액을 ‘몇만 몇천 원’으로 말해 보는 것도 좋아요.
- 시계로 각도 찾기. 3시에 시곗바늘이 이루는 각은 직각, 곧 90°예요. 1시는 30°, 2시는 60°로 예각이고, 5시는 150°로 둔각이에요. “지금 바늘이 이루는 각은 예각일까, 둔각일까?” 하고 물어보세요.
- 곱셈구구는 짧게, 꾸준히. 4학년의 긴 곱셈과 나눗셈은 곱셈구구가 빨라야 수월해요. 하루 5분이면 충분해요. 아이디어는 구구단 연습하는 법에 있어요.
- 간식으로 분수 계산. 김밥 한 줄이 10조각일 때 동생이 ³⁄₁₀, 내가 ⁴⁄₁₀를 먹으면 모두 ⁷⁄₁₀을 먹었고, ³⁄₁₀이 남아요. 분모는 그대로라는 것을 먹으면서 익혀요.
- 소수와 꺾은선그래프는 생활 기록으로. 키를 1.38 m처럼 소수로 적어 보고, 날씨 앱에서 하루의 시간별 기온을 옮겨 적어 꺾은선그래프를 그려 보세요. 언제 가장 많이 올랐는지 함께 찾아봐요.
- 도형 이동 놀이. 블록을 끼워 맞추는 퍼즐 게임, 거울에 글자 비춰 보기, 칠교판 조각 돌려 보기는 모두 밀기, 뒤집기, 돌리기 연습이에요.
더 많은 아이디어는 생활 속 수학에서 볼 수 있어요.
나눗셈을 끝내면 아이가 두 가지를 스스로 확인하게 해 주세요. 하나는 나머지가 나누는 수보다 작은지예요. 18로 나누었는데 나머지가 20이라면 몫을 하나 더 키울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다른 하나는 검산이에요. 나누는 수 × 몫 + 나머지가 나누어지는 수와 같으면 맞게 푼 거예요. 틀린 곳을 부모님이 짚어 주는 것보다 아이가 이 두 가지로 직접 찾아내는 편이 훨씬 오래 남고, 4학년의 긴 나눗셈도 덜 두려워져요.
인디의 도전 문제꿀벌 친구들이 날마다 꿀단지를 23개씩 채워요. 16일 동안 채운 꿀단지를 인디가 한 상자에 24개씩 담으려고 해요. 상자는 적어도 몇 개 필요할까요? 정답 보기
상자가 16개 필요해요. 먼저 16일 동안 채운 꿀단지는 23 × 16 = 368개예요(23 × 6 = 138, 23 × 10 = 230, 138 + 230 = 368). 다음으로 368 ÷ 24를 계산해요. 36 안에 24는 한 번 들어가요. 36 − 24 = 12, 8을 내려 쓰면 128이에요. 24를 20쯤으로 보면 6번 들어갈 것 같지만, 24 × 6 = 144는 128보다 커서 5로 줄여요. 24 × 5 = 120, 128 − 120 = 8. 그래서 368 ÷ 24 = 15 … 8이에요. 상자 15개를 꽉 채우고 꿀단지 8개가 남는데, 남은 8개도 담아야 하니 상자는 15 + 1 = 16개가 필요해요. 검산: 24 × 15 = 360, 360 + 8 = 368.
초등 4학년 무료 학습지
집이나 교실에서 인쇄해서 쓰세요. 학습지마다 둘째 쪽에 정답이 있어요.
곱셈구구로 나눗셈하기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 나눗셈의 몫 구하기, 도전 문제 포함PDF 다운로드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 세로셈으로 곱하기PDF 다운로드
분수만큼은 얼마일까요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 12의 ½, 20의 ¾ 같은 문제PDF 다운로드
분수를 소수로초등 4학년 · 소수 한 자리 수와 두 자리 수PDF 다운로드
막대그래프 읽기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 좋아하는 과일 조사PDF 다운로드
□ 안에 알맞은 수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 □가 있는 식PDF 다운로드자주 묻는 질문
그렇게 느끼는 아이가 많아요. 큰 수, 각도기, 두 자리 수로 나누는 나눗셈처럼 새 도구와 긴 계산이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이에요. 막히는 이유는 3학년까지의 기초, 특히 곱셈구구와 (세 자리 수)÷(한 자리 수)가 흔들리는 데 있는 경우가 많아요. 어려워하는 단원이 있으면 그 바로 앞 내용을 함께 짚어 보시고, 걱정이 계속되면 담임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해 보세요. 아이가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면 수학 불안 안내도 도움이 될 거예요.
아니요. 도형의 둘레와 넓이는 5학년에 처음 배워요. 4학년의 측정은 각도가 중심이에요. 아이가 넓이를 궁금해하면 모눈종이의 칸을 세어 보는 놀이 정도면 충분해요.
참여 여부는 학교가 정해요. 2025년부터 4학년도 볼 수 있게 되었고, 학교가 참여하면 보통 3~4월에 컴퓨터로 봐요. 결과는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보는 데 쓰고 등수나 통지표와는 상관이 없으니,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0.01이나 2.375처럼 소수점이 있는 수(小數)예요. 초등학교에서 ‘소수’라고 하면 언제나 이 뜻이에요. 2, 3, 5, 7처럼 1보다 큰 자연수 가운데 1과 자기 자신만을 약수로 가지는 수(素數)는 중학교 1학년에 배워요.
인디와 함께 연습해요
Beequation Kids는 기초 연산을 벌집 퍼즐로 바꿔 줘요. 아이가 막히면 꿀벌 인디가 힌트를 줘요. 광고도, 데이터 수집도 없어요.